5월 셋째 주 주간브리핑

5월 셋째 주 주간브리핑

[ 주간브리핑 ]

신효선 기자 elly@pckworld.com
2023년 05월 19일(금) 16:56
한 주간 주요 소식을 알려드리는
한국기독공보 '주간 브리핑',
5월 셋째 주 소식입니다.

1. 다문화선교정책 연석회의

대한민국 내 외국인 거주자가 250만 명이 넘는 가운데
이들을 대상으로 선교하는 사역자에게
'선교사' 혹은 '선교목사'의 지위를 부여하는 것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헌법위원회, 규칙부, 세계선교부, 다문화선교위원회, 이주민선교협의회, 외국인근로자선교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 세계선교부 주최로 '107회기 다문화선교정책 연석회의'가 열려
이 문제에 관한 부서간 입장을 확인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세계선교부 부장 김진욱 목사는
"선교단체 구조를 가진 타교단 선교부는 이미 국내에서 타문화권 선교를 하는 분들을 선교사라고 부르는데 우리도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헌법과 규칙을 바꿀 일이 있으면 바꿔야 한다"며
"이를 통해 사역자들의 펀드레이징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선교사 신분을 주어 당당하게 사역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발언했습니다.

그러나 세계선교부와 이주민 사역자들의 강력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법과 규칙을 담당하는 부서 관계자들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공감하면서도
법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분명한 근거와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2. 기독교 교육 지도자 세미나

총회 교육자원부가 교회학교의 여름 성경학교와 수련회 진행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했습니다.

46개 노회 150여 개 교회에서200여 명의 교회학교 지도자와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4차 기독교교육 여름 지도자세미나'에서는
올해 교육주제인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의 실천적 적용을 교회학교에서 할 수 있도록
성경학습 강의와 프로그램 소개, 수련회 기획과 실제에 대한 팁이 공유됐습니다.

교육자원부 윤마태 부장은
"예배가 삶의 최우선적인 것을 알아야 하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복음의 사람의 기본적인 목적에 맞게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해야 한다"는 기조를 강조했습니다.

3. 제13차 총회농어촌목회자협의회 대의원총회

총회 농어촌목회자협의회가 제13차 대의원총회를 열고
농어촌교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하기 위해 서로를 격려하며
농촌선교의 사명을 재확인했습니다.

24개 노회 80여 명의 농어촌목회자 대의원들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회장에 광주노회 홍농중앙교회 이흥만 목사를 선출했으며
'지속가능한 농어촌교회의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조직하기로 하고
향후 총회 농어촌교회와 목회자 실태 조사, 중장기 계획과 권역별 전문가 구성 등을 진행키로 했습니다.

한편, 총회농어촌목회자협의회는 지난 2011년 창립 이후
12년 동안 전국 4개 권역과 3000여 농어촌교회가 연대하며
농어촌 현장에서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4. 로잔 한국대회 준비위원회 모임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가 교단 지도자 초청 모임을 갖고
로잔대회 준비 상황을 소개하며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로잔대회 개최 전까지
관심을 가진 교회들과 함께 기도운동을 진행하고,
내년 대회 개최 전까지 사도행전의 동일한 본문을 가지고
주일예배 설교를 진행하자는 제안이 나와 눈길을 모았습니다.

제4차 로잔대회 공동대회장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는
"복음주의 세계운동으로는 가장 많은 나라가 참여하는 운동인 만큼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한국교회가 세계선교에 있어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놀라운 계획을 담당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복음 안에서 연합이 이뤄지고 한국교회가 헌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기독공보 주간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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