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셋째 주 주간브리핑
2023.11.17 14:30

한 주간 주요 소식을 알려드리는
한국기독공보 '주간 브리핑',
11월 셋째 주 소식입니다.

1. 한장총 총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복음으로 사는 장로교회'를 주제로 제41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예장고신 예일교회 천환 목사를 추대했으며,
임원진을 개선하고 회무를 처리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상임회장 선거에서는
예장합동 직전 회장인 권순웅 목사가
통합총회 전 장로 부총회장 김순미 장로와의 경선 끝에 당선돼
한장총 최초 여성 장로 상임회장 탄생이 무산됐습니다.

한장총 상임회장은 다음 회기 자동으로 대표회장에 추대됩니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한장총 신학대학교 찬양제,
한국장로교의 날 대회, 장로교 미래포럼 등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한 회기 시대적 사명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또 정관 개정을 통해 교단장회를 신설하고,
한장총 임원과 교단의 현직 총회장으로 구성해
발전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2. 농어촌정책협의회

총회 농어촌선교부가 제108회기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촌교회의 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중점사업안을 발표했습니다.

농어촌선교부는 기후위기와 전쟁 등으로
식량 안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생명농업의 비전과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산하단체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연대와 교류를 촉진하면서 정보 공유도 확대할 방침으로
도·농교회의 연대와 상생의 일환으로 쌀나눔을 비롯한 직거래장터,
교회보수 및 리모델링 지원, 지역 봉사와 전도물품 제공 등이 이어지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 농어촌선교정책개발을 위한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연구와 간담회, 정책협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하며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도 전했습니다.

3. 한국기독교학술원 제61회 학술세미나

한국기독교학술원이 '창조인가, 진화인가? 최근의 과학적 발견과의 대화'를 주제로
제61회 학술원공개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창조인가 진화인가-여기에 답이 있습니다'를 주제로 발제한 김명용 교수는
하나님의 창조는 태초의 창조와 종말론적 창조가 있다며
"진화론은 하나님의 계속적 창조를 오해한 이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최근까지의 과학적 발견들에 기초한 자연의 역사에 대한 바른 해석은
진화론이 아니고 하나님의 계속적 창조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도훈 교수가
'종교는 폐기되어야 하는가?-리차드 도킨스의 종교관 비판과 종교의 유용성에 대한 소고'를 주제로 발제했습니다.

김 교수는 리차드 도킨스를 비롯한 신무신론자들이 종교의 해악을 언급하며
종교는 의미가 없으니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들을 분석하고 오류를 밝혔습니다.

4. 2023 크리스마스캐럴 음원 - 문화목회 허브

예장문화법인 허브가 2023 크리스마스캐럴 음원을 제작해
지난 7일 제작배포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제작된 음원은 총 다섯 곡이며
성악가 이응광 씨가 프로듀싱을 맡아 작업했습니다.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제작된 이번 음악은
성탄의 기쁨을 알리기 위해 무료로 배포됐으며
유튜브 링크나 다운로드를 통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링크 : https://youtube.com/watch?v=X_aYbhQPjjc&si=7ePncKjYo-XYlBQw)

한국기독공보 주간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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