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넷째 주 주간브리핑
2023.10.27 10:24

한 주간 주요 소식을 알려드리는
한국기독공보 '주간 브리핑',
10월 넷째 주 소식입니다.

1. 장신대 종교개혁기념 학술강좌

종교개혁일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학술강좌
'개혁교회의 신앙고백과 실천'이 장신대에서 열렸습니다.

장신대 역사신학과 박경수 교수가
'16세기 프로테스탄트 교리문답에 대한 비교연구
:후프마이어, 루터, 칼뱅의 교리문답을 중심으로'

장신대 역사신학과 안교성 은퇴교수가
'우리의 믿음 어디서 왔나?
한국개혁교회의 신앙고백의 역사; 대한예수교장로회를 중심으로'

온무리교회 조용선 목사가
'21세기 교리문답과 세례, 성찬'을 주제로 발제했습니다.

발제자들은 종교개혁 전통과
우리 교단의 신앙고백 및 교리문답의 역사를 돌아보며
그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한편,
신앙고백과 신조, 세례와 입교 교육 등 신앙의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 것이
다음 세대 신앙교육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치유세미나 및 부흥성회 계속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제108회기 치유세미나 및 연합부흥성회가
지난 10일 경기지역에서 일정을 시작한 이후
이번 주에는 네 개 지역에서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23일은 대구지역 대구충성교회,
24일 충남지역 대전반석교회,
26일 경북지역 포항동부교회,
27일 부산, 이북지역 부산애광교회에서 열려 치유를 소망하며 기도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전남지역 광주서림교회와
전북지역 이리신광교회에서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11월 서울강북과 이북, 경남, 서울강남, 제주,
그리고 10일 충북지역을 마지막으로 한 달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한편, 제108회 총회는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라는 주제를 통해
노회와 교회의 치유와 화해, 부흥을 목표로
13개 시·도별 치유세미나와 연합부흥성회로 주제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3. NCCK 기독교역사문화재단 박물관 기공식

신앙의 선조들이 남긴 문화유산을 수집, 연구, 전시해
기독교의 역사 문화를 널리 알리는 기독교박물관이 세워집니다.

재단법인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이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서
서울기독교박물관 기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연면적 1.107㎡에 들어설 박물관은
기독교 역사와 관련한 전래, 수용,
교회일치 운동 자료와 교육, 의료, 사회복지 활동,
항일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 통일선교 분야 등의 자료를 비롯해
다양한 시청각 자료가 전시될 예정입니다.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 손승호 사무국장은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은 우리 신앙선조가 남긴 문화유산을 수집, 연구, 전시해
한국기독교의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고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하겠다"며
한국기독교문화 유산 수집 사업을 위한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부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박물관은 내년 10월 준공 후
같은 해 12월 개관할 예정입니다.

4. 부산장신대 70주년 기념

부산장신대학교가 재학생과 동문,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70주년 기념예배를 드리고 이웃과 세계를 섬기는 그리스도인,
교회와 사회를 섬기는 지도자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천병석 총장은 이 자리에서
"부산장신대는 복음 선포를 위한 일꾼 양성의 과제를 부여받았다"며
"신앙 성숙을 위한 심층적 연구와 다양한 목회적 콘텐츠 개발에 더욱 매진해
명실공히 세계적 영향력을 갖춘 신학대학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예배 후에는 학교를 빛낸 동문과 교직원,
학교 발전을 위해 후원한 개인과 단체 등을 시상했으며
역사기념비 제막식 및 타임캡슐 경과보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편, 부산장신대는 7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25일 '6.25 정전 70주년과 한국교회'를 주제로 한 학술제를 열었으며
31일에는 증경총회장 고 김창인 목사의
흉상 제막식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국기독공보 주간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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