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청, 김희도 총무

장청, 김희도 총무

[ 인터뷰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7년 02월 21일(화) 16:10

"한국교회의 기둥인 청년들을 위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세요. 한국교회의 미래를 밝게 할 것입니다."

지난 4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 69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총무에 선출된 김희도 씨(부산동노회 주님의교회)는 청년들을 향한 한국교회의 변화와 실천을 요청했다.

신임 김희도 총무는 "청년 선교 활성화를 위한 한국교회 차원의 대안과 방향 설정이 절실하다"며, "장청이 그 일에 좀 더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 총무는 최근 직전 K총무의 재정 문제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번 재정 사태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청년 스스로 사무국 운영과 재정 투명성 강화, 사무국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해 문제를 해결하고, 장청이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총무는 회계 조항 신설에 따른 업무의 원칙과 공정성 유지, 상호 견제를 위한 임원회 조직의 역량 강화 등의 노력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 총무는 전국 노회가 참여하는 연합수련회를 비롯한 청년들의 공동체성 강화 프로그램 연구, 최근 발간한 장청보고서를 토대로 청년 설문조사를 진행해 교단 청년사역의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총무는 "현재 한국교회 구조상 청년 사역은 청년 스스로 발버둥을 치고, 노력해도 되지 않는다"며, "교회와 목사님들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수밖에 없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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