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교구조조정위, 학교 대표들 초청 공청회

신학교구조조정위, 학교 대표들 초청 공청회

7개신학대학교구조조정위원회 소위원회, 106회기 5차 모임서 마련하기로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2년 07월 14일(목) 18:23
총회 7개신학대학교구조조정위원회 소위원회가 1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7개신학대학교구조조정위원회(위원장:이정원)와 각 대학교 대표자들이 만나 향후 목회자 수급과 학교 운영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될 전망이다.

총회 신학교육부 7개신학대학교구조조정위원회 소위원회는 1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106회기 5차 모임을 열어, 제107회 총회 전 각 신학대학교 이사장, 총장 등을 초청해 공청회를 갖기로 했다.

지난 모임에서 총회 총대와 신학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기로 한 위원회는 이날 결과를 보고 받았으며, 분석작업을 거쳐 공청회시 공개하기로 했다. 설문결과에 대해 설명한 신영균 목사는 "신학교 운영에 대한 총회 총대와 신학교 교직원들의 입장차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설문을 기초로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최근 온라인 설문을 통해 △신학교 구조조정의 주체 △하나의 신학교로의 통합 및 교류 강화 △조정을 위한 전담 위원회 조직 및 학교평가 실시 △구조조정의 시기와 단계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지만, 대부분의 질문에서 총회 총대와 신학교 교직원 간의 의견이 엇갈려 양측이 공감하는 조정안 마련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위원장 이정원 목사(주하늘교회)는 조정의 목적이 '우수한 인재 확보'에 있음을 강조하며,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차유진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