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으로 복음 전해온 30년…받은 은혜 감사

찬양으로 복음 전해온 30년…받은 은혜 감사

[ 여전도회 ] 한국여전도회찬양단 창립 30주년 및 제27회 성탄축하 찬양예배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2년 12월 21일(수) 14:28
한국여전도회찬양단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찬양예배를 드렸다.
찬양으로 복음을 전해온 한국여전도회찬양단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최효녀)는 지난 20일 여전도회관에서 한국여전도회찬양단 창립 30주년 및 제27회 성탄축하 찬양예배를 드렸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최효녀 회장.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최효녀 회장은 찬양단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고 "찬양단의 찬양이 생명의 주인이신 주님께 기쁨이 되길 바란다"라며, "오늘 성탄의 찬양이 임마누엘의 간증이 되었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성탄 축하 찬양으로 한국여전도회찬양단은 '축제의 노엘', '참 고요한 이 밤', '참 빛, 세상에 오셨네'를 합창했고, 에벤에셀중창단이 '주님 내 맘에 오실 때', '주 너를 지키리'를 중창했다.이어 창립 30주년 감사 찬양으로 찬양단은 '심령이 가난한 자', '쉬지 말고 기도하라', '축복의 노래'를 합창했다.

한국여전도회찬양단 홍기숙 단장.
한국여전도회찬양단 홍기숙 단장은 "찬양단이 이 자리까지 온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고 복음의 능력"이라며, "이 시간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릴 때에, 소외되고 가난한 자들이 위로받고, 교회의 말씀과 예배가 회복되고, 세계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이뤄지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30년 근속상을 수상한 김희원 명예단장(가장 우측)과 정순복 부단장, 최현순 총무, 최현숙 서기.
또한 근속상과 특별공로상도 시상됐다. 찬양단 초기부터 함께한 김희원 명예단장, 정순복 부단장, 최현순 총무, 최현숙 서기에게 30년 근속상이 수여됐고, 25년 봉사한 전현숙 반주자에게 특별공로상이 전달됐다.

찬양단후원회 회장 홍순자 장로는 축사를 통해 "1992년에 창립된 찬양단이 그동안 아름다운 찬양을 드리기까지 많은 분들의 헌신과 물질, 모든 지휘자 반주자들 찬양대원들의 시간의 수고가 담겨 있다"라며, "앞으로도 찬양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 하는 마음을 이끌어내 달라"라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한국여전도회찬양단 홍기숙 단장의 인도로 송정경 부회장의 기도, 최현숙 서기의 성경봉독, 오승환 테너의 특송, 서승숙 회계의 봉헌기도, 이상일 교수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겸손하신 왕의 탄생' 제하로 설교한 이상일 교수는 "예수님께서 오신 소식은 성전이 아니라 들판에서, 낮이 아니라 밤중에서, 기득권층이 아닌 사회적 지위가 낮은 목자들에게 전해졌다"라며, "예수님은 사회에서 버림받고 소외된 사람, 가난한 사람, 힘이 없는 사람, 손가락질 받는 사람, 억눌린 사람들을 특별히 사랑하시고 친히 다가오신다. 평범한 우리도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할 수 있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예수님이 오신 기쁜 소식을 목자들이 찬양한 것처럼, 한국여전도회찬양단이 이 일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같은 날 열린 한국여전도회찬양단 제30회 정기총회.
한편 한국여전도회찬양단은 이날 오후 제3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 신년도 사업을 계획했다. 여전도회찬양단은 1월 신년예배, 3월 계속교육원 개강 예배, 9월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88회 정기총회, 10월 제41회 선교대회, 12월 목회자와의 협의회 등 전국연합회 대내외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 10~11월엔 제13회 해외연주회도 예정하고 있다.
한국여전도회찬양단 제30회 정기총회.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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