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회, 집수리 봉사 위해 해비타트와 협약 체결

군산노회, 집수리 봉사 위해 해비타트와 협약 체결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3년 01월 02일(월) 08:42
군산노회는 지난 26일 해비타트군산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산노회(노회장:이태춘)는 지난 12월 26일 한국해비타트 군산지회(이사장:이현철)와 군산노회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군산군도 주민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봉사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활동들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의 주택 개량과 수리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군산노회장 이태춘 장로는 "코로나19로 봉사활동 마저 어려웠는데, 해비타트 군산지회와 사업을 공유해 이전보다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비타트 군산지회의 주거개선 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철 이사장은 "한국해비타트의 봉사 정신을 이어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봉사와 나눔을 나누는 계기로 삼겠다"라며, "또한 군산노회와 협력을 통해 더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군산노회와 한국해비타트 군산지회는 업무협약의 첫 사업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두 가정에 보일러와 LED전등을 교체하는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선정된 가정 중 하나는 15년 전 홀로되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노인 가정이었다. 군산노회 임원 등은 혈관염으로 병원치료를 받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보일러와 LED전등을 교체해주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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