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에 건강한 교회 세워 나갈 것"

"선교지에 건강한 교회 세워 나갈 것"

온땅목장선교회 제32회 총회, 회장에 정훈 목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02월 15일(수) 13:14
온땅목장선교회가 1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제3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정훈 목사(여천교회)를 추대했다.

이날 정훈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선교위원장 박동석 목사의 기도, 부회장 임한섭 목사의 성경봉독, 여천교회 찬양팀의 찬양, 전 회장 정연수 목사의 설교, 부총회장 김의식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음부의 권세가 이길 수 없는 교회' 제하의 설교를 한 정연수 목사는 "우리는 명령하고 부르짖고, 죄인들을 품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왕적이고 제사장적이며 선지자적인 기름부음이 있어야 한다"며, "반석위에, 기름부음 위에 교회가 세워질 때 음부의 권세는 이를 무너뜨릴 수 없다. 온땅목장선교회를 통해 건강한 교회를 세워 복된 역사를 이어나가자"고 격려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증경총회장 신정호 목사와 전 회장 최영업 목사가 격려사를, 범양선교회 회장 권위영 목사, 방파선교회 회장 이정원 목사, 오륙선교회 회장 박진석 목사가 축사를 했다.

신임회장 정훈 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움츠러들었던 선교 사역을 이제는 회복하기 위해 한국교회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 하신 예수님의 지상 명령 수행을 위해 선교회 임원 및 회원교회들과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992년 창립된 온땅목장선교회는 재경 호남출신 목사 및 장로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되는 선교회로, 2012년 온땅선교회, 재경 호남 목사 장로 협의회, 재경 호남 목사회, 호신회 등 4개 단체가 통합해 '온땅을 목장으로 삼는다'는 목표 하에 '온땅목장선교회'라는 이름으로 재출범했다. 선교, 교육, 복지, 친교,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온땅목장선교회는 1993년 볼리비아에 첫 선교사를 파송한 이래 현재 2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신임원 명단.

▲회장:정훈 ▲수석부회장:박기상 <부>정우겸 외 8명 ▲총무:오경남 <부>김성철 ▲서기:이진구 <부>박현자 ▲회록서기:윤성중 <부>최종배 ▲회계:김필순 <부>박재순 ▲감사:전승남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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