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남부교회, 해비타트와 함께 집 수리 봉사

군산남부교회, 해비타트와 함께 집 수리 봉사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3년 02월 19일(일) 23:24
군산노회(노회장:이태춘) 군산남부교회(서상옥 목사 시무)와 해비타트군산지회는 지난 13일 장자도에서 중증장애인 가정과 독거노인 가정에 보일러와 LED전등을 교체해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해비타트 군산지회는 2022년도에 이어 군산시·고군산 도서 지역의 독거노인, 장애인, 생활 취약계층, 자립대상교회 등을 방문해 생활불편을 해소하는 집 고쳐주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봉사는 군산남부교회의 2023년 사업으로, 한국해비타트 군산지회와 함께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정에 보일러와 바닥재 및 벽지 등을 교체하는 사업을 올 한 해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해비타트군산지회와 군산남부교회는 코로나 이후 어려운 이웃의 삶의 현장을 방문해 함께하기 위해 사랑의 집 고치기 운동을 추진하게 됐다. 군산남부교회는 한국교회의 신뢰도를 회복하고, 어려운 이웃의 아픔에 귀 기울이며, 사회를 새롭게 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사랑의 실천으로 동참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군산남부교회 이준세 장로는 "흘린 땀의 의미를 되새기는 활동이었다"라며, "코로나로 중단된 교회의 봉사활동이 재개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남부교회는 매월 둘째 주에 10여 명의 권사가 군산시에서 전개하는 무료급식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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