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교회여성, 지역의 빛과 소금 되자"

"부천 교회여성, 지역의 빛과 소금 되자"

[ 여전도회 ] 부천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제25회 총회 개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3년 02월 23일(목) 16:45
제25회 정기총회를 진행하는 부천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양미자 회장.
부천노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양미자)는 23일 복된교회(박만호 목사 시무)에서 제2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부천노회 여전도회연합회는 11지회 105명의 총대가 참여한 총회에서 신년도 사업안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여전도회 부천연합회 양미자 회장은 "선교 교육 봉사의 3대 목적사업을 이루기 위해 기도와 사랑으로 협력해 주신 회원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때지만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님의 뜻을 깨달아 맡겨진 직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하며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부천연합회 총회를 맞아 개회예배에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박금숙 부회장과 부천노회 남선교회연합회 김현호 회장이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박금숙 부회장.
여전도회전국연합회 박금숙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부천연합회가 더 많은 여성지도자들이 배출되도록 협력해, 한국교회에 균형과 조화가 있는 성숙한 섬김과 성장이 있길 기대한다"라며, "부천연합회가 부천지역의 복음의 빛과 소금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부천노회 남선교회연합회 김현호 회장.
부천노회 남선교회연합회 김현호 회장은 축사를 통해 "여전도회와 남선교회연합회는 수레바퀴의 양축과 같다"라며, "노회를 든든히 받치는 이 수레바퀴가 아름다운 협력을 지속한다면, 부천노회가 지교회를 도우며 더욱 성장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부천연합회 양미자 회장의 인도로 박종임 직전회장의 기도, 부천노회장 황금성 목사의 말씀, 류혜란 부회장의 봉헌기도, 박만호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부천노회장 황금성 목사.
예배에서 '뭐든지 깔끔하게' 제하의 말씀을 전한 황금성 목사는 고린도전서에 나온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등 남녀 차별로 오해할 수 있는 성경 말씀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그는 "고린도교회의 특수한 상황에서 예배의 질서를 회복시키고 남편의 권위도 바로잡아주기 위한 바울의 조언일 뿐"이라며, "교회와 예수 안에서 남자와 여자는 하나란 것이 바울의 기본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차별은 자원의 부족에서 시작한다"고 말한 황 목사는 "상대를 아끼고 존중하면서 내 것을 기꺼이 나눠주면 기적이 일어난다. 그러면 수많은 차별 문제도 하나씩 해결 될 것"이라며, "교회 안에서 차별 텃세 서열 등이 없고 세상이 바라봐도 깔끔하고 품위 있게 질서가 잡힌 그런 천국의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샘찬 기자

부천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임원과 실행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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