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 주 주간브리핑

3월 둘째 주 주간브리핑

[ 주간브리핑 ]

신효선 기자 elly@pckworld.com
2023년 03월 11일(토) 16:20
한 주간 주요 소식을 알려드리는
한국기독공보 '주간 브리핑',
3월 둘째 주 소식입니다.

1. 3개 교단 농어촌선교부 정책토론회

농촌교회 선교 활성화를 위한
'2023년도 3개 교단 농어촌선교 협력 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예장 통합을 비롯해 기장, 기감 등 3개 교단과 단체장들은
각 교단의 총회 정책과 사업을 공유하고
각 교단의 농촌선교훈련센터 관계자들이
지역교회들과 연대해 실행하는 사역들을 구체적으로 나누며
협력의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3개 교단은 저출생, 고령화의 상황에서
농촌교회의 현실과 자립,
더 나아가 도농교회의 동반성장을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농촌선교 지원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2. 일제강제동원 배상 관련 교계 입장 발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는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인 강제동원 해법을 규탄한다!'를 제목으로 성명을 발표하고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판결 문제와 관련 정부의 구상이
"굴욕적인 처사"라고 지적하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NCCK는 "일본 가해기업 대신 국내 재단이 기부금을 조성해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는 터무니없는 안을 발표했다"며
"이는 피해당사국인 대한민국 정부가 나서서 일본에 면죄부를 부여하고
역사를 부정한 참으로 굴욕적인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한국교회총연합은 논평을 통해
"강제징용 문제의 해소를 위한 정부의 발표에 대해
먼저 일본 정부의 성의 있는 응답을 촉구하며
정부는 폭넓게 피해 당사자와 국민 의견을 경청하라"는 내용의
다소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3. 목사고시 응시생수 감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제107회 목사고시 신청 서류를 접수한 결과,
1099명이 접수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0년 전인 2013년 1645명에 비해 600여 명이 줄어든 수치로
목사고시 응시생 수는 2015년 1570명, 2019년 1447명,
2021년 1230명, 지난해 1177명이 시험을 치러
꾸준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107회기 목사고시는
6월 29일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설교-논술-성경-교회사-헌법-면접 순으로 시험을 치를 예정입니다.

4. 세계 부흥

세계 곳곳에서 부흥의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지난 2월 8일 애즈베리대학교 채플 후 기도 모임에서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임했다는 소식을 듣고
미국은 물론 영국, 캐나다 등지에서 찾아온 사람들이
기도회에 동참했습니다.

이는 교회와 기독교 학교 등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쳐
일반 고등교육기관에서도
학생들의 자발적 예배 모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인구의 1%만이 개신교인인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4만 명 규모의 전도집회가 열렸습니다.

빌리그레이엄전도협회는
지난 4일과 5일 베트남 호치민시의 푸토 스타디움에서
'스프링 러브 페스티벌'을 개최했으며
베트남 시민 4만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300여 명이 그리스도를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베트남 정부가 성탄절 등 종교적 공휴일을 제외한 날에
종교 집회를 허가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기독공보 주간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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