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넷째 주 주간브리핑

3월 넷째 주 주간브리핑

[ 주간브리핑 ]

신효선 기자 elly@pckworld.com
2023년 03월 24일(금) 16:15
한 주간 주요 소식을 알려드리는
한국기독공보 '주간 브리핑',
3월 넷째 주 소식입니다.

1. 총회장 튀르키예 현지 방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대지진 피해로 고통 받는 튀르키예 현장을 방문해
구호사역을 펼치는 현지 선교사들을 격려하고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했습니다.

방문단은 이스탄불에서 현지 PCK선교사회 임원들과 합류해
아다나를 거쳐 이스켄데룬, 하타이 등 피해지역을 둘러본 후
현지 선교사들과 연대해
총회 차원에서 시행 가능한 중장기 구호 방안 등을 모색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남부 하타이 현장에서 이순창 총회장은
"11개 주에 1400만 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튀르키예 지진 피해 규모는
남한 면적과 거의 같다"면서
"형제의 나라인 튀르키예의 국민들이
하루 빨리 대지진 참사의 고통을 회복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힘을 모아 도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2. 구호금 전달 이어져

지난 2월 두 차례의 강진으로
17만 채의 가옥이 붕괴되고 5만여 명의 사망자와 10만 7000여 명의 부상자,
500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튀르키예를 돕기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4일 오후 서울노회, 베다니교회, 평택 동산교회가 총회를 방문해
구호지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총회는 지진 발생 직후,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돕기 캠페인을 진행했고
1,570여 개 교회가 뜨거운 관심으로 동참해
3월 24일 기준 38여억 원을 모금했습니다.

3. KWMF 선교전략

국내 최대 선교사 단체인 한인세계선교사회, KWMF가
'2023 한인세계선교사 입법 총회 및 지도력 개발회의'를 열어
한국교회의 선교의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선교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멈출 수 없는 하나님의 선교'라는 대주제와
'선교 돌파를 위한 혁신과 변혁'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입법 총회 및 지도력 개발회의'에는
선교 현지 사역 10년 이상 된 한인 선교사들과 교단 선교부 임원,
선교단체장 및 선교동역 목회자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 차세대 선교동원, 선교지 리더십 변화, 토착교회 설립의 원리와 실제,
개혁주의 관점으로 본 국내 이주민선교, 현지교회 선교운동의 중요성,
선교와 타종교 등의 발제가 진행됐습니다.

KWMF 대표회장 이은용 선교사는
"팬데믹과 한국교회의 재정 위기 등으로 선교적 위기 상황을 맞고,
선교사 수도 30% 이상 줄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3만여 명의 한국 선교사 중 지도력 있는 이들이 모여
고민을 나누고 대안을 모색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4. 이북노회 협의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이북노회협의회가 제46회 정기총회를 열고
주요회무로 임원 선출을 진행했습니다.

평양·평남·평북·용천·함해 등 5개 노회에서 참석한 51명의 파송총대는
신임회장에 용천노회 시온교회 최태협 목사를 선출했습니다.

한국기독공보 주간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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