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공천위원회 첫 모임, 소위원회 등 조직

총회 공천위원회 첫 모임, 소위원회 등 조직

제107-1차 회의, 위원장 김대동 목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06월 02일(금) 07:55
공천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
총회 공천위원회 첫 모임에서 공천위원장에 선출된 김대동 목사가 사회를 보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8회 총회를 3개월여 앞둔 가운데 총회 각 부·위원회 및 산하 기관 등에 총회의 인사를 공천하는 작업이 시작됐다.

총회 공천위원회는 6월 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제107-1차 회의를 열고 공천위원장에 김대동 목사(서울강동노회)를 선출하는 한편, 임원 및 지역별 소위원회를 조직했다.

전국 69개 노회 노회장 및 권한을 위임 받은 부노회장들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공천위원회에선 임원조직에 들어가 투표 끝에 김대동 목사(서울강동노회)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대동 위원장은 서기에 조현문 목사(포항노회)와 회계에 김태호 장로(대전서노회)를 지명해 노회장들의 허락을 받았다.

이날 공천위원장에 선출된 김대동 목사는 "지난 한달 간 전국을 순회하며 노회장들을 방문하면서 좋은 지침을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목회를 하는 마음으로 사사로운 유익이나 개인의 입지를 위해 하지 않고 공정하고 바르게 공천위원장의 직무를 감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회 공천위원회 첫 모임에서 공천위원장에 선출된 김대동 목사가 사회를 보고 있다.
그는 "그동안 오직 목회에 전심전력해 온 만큼 오직 하나님의 뜻에 입각해 공정하고 바르게, 양심을 따라 이 사명을 감당할 것"이라며 "하나님의 뜻만 생각하고, 총회가 어떠해야 하는지만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공천위원장의 직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무처리에 앞서 말씀을 전한 총회 서기 정훈 목사는 "총회를 섬기기 위해 저마다 출사표를 던지는 것인 만큼 승자나 패자나 마음 상하는 일이 없게 서로 격려하기를 바란다"며 "우리 모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리고 총회와 사회를 위하는 마음으로 힘든 길을 나서는 만큼 어떠한 결과에도 당당하게 승복하는 본을 보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노회장협의회장 신은수 목사(광주동노회장)의 인도로 열린 개회예배는 황진웅 장로(영등포노회장)의 기도와 류철배 목사(용천노회장)의 성경봉독, 정훈 목사의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제하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신임 임원 및 소위원회 명단.

▲위원장: 김대동(서울강동) ▲서기: 조현문(포항) ▲회계: 김태호(대전서) <이상 임원>

▲서울강북 : 김민수(서울강북) 김상원(서울동) 유순기(서울북) 고창진(제주) ▲서울강남 : 김문년(안양) 이봉수(서울관악) 김주안(서울동남) ▲서부 : 정점용(전북동) 이종식(김제) 신은수(광주동) 유철상(순천남) ▲동부 : 조신제(경남) 임보순(경안) 박병욱(대구동) 이명철(부산남) ▲중부 : 방서호(강원동) 김선형(충남) 김지영(천안아산) 임종철(함해) <이상 소위원회>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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