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과 '바름'으로 공천 진행할 것"

"'공정'과 '바름'으로 공천 진행할 것"

[ 인터뷰 ] 총회 공천위원장에 선출된 김대동 목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06월 05일(월) 10:47
"공천위원회가 공정해야 제108회 총회의 밑그림을 잘 그릴 수 있습니다. '공정'과 '바름'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모든 일을 진행하겠습니다."

지난 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총회 공천위원회 첫 모임에서 공천위원장에서 선출된 김대동 목사(서울강동노회 분당구미교회)는 "사심 없는 공정성을 가지고, 목회 하는 심정으로 공천 작업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공천위원회에는 공천 조례가 있고, 여기에 따라서 정확하게 하면 문제 될 일이 없고, 시비가 붙을 일도 거의 없어진다"며 "어떠한 청탁에도 휘둘리지 않고 조례에 근거해서 정확하고 공정성 있게 일을 진행시킬 것을 교단 총회와 총대들에게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23년째 분당구미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는 김 목사는 "사실 저는 목회에만 전심전력해 온 사람인데 목회만 하던 사람이 왜 정치를 하려고 하는가 라는 질문을 많이 들었다"며 "저는 정치를 하기 위해 목사를 한 게 아니라 목회를 하다가 정치가 필요해서 목회하는 마음으로 나왔다. 목회하는 마음으로 공천위원장의 직무를 감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공천위원장으로서 저 자신의 유익을 도모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오직 하나님의 뜻에 입각해 공정하고 바르게, 양심에 따라 사명을 감당할 것이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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