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회장 후보 정견발표회

부총회장 후보 정견발표회

[ 영상뉴스 ]

신효선 기자 elly@pckworld.com
2023년 08월 08일(화) 10:36
제108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정견발표회가
7일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 시작됐습니다.

정견발표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는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영이 그 안에 있어야
소명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다며
영적 분별력이 필요한 시대,
하나님의 영과 지혜대로 사역하는 종들이 될 것을 권고했습니다.

[녹취 : 이성희 증경총회장]

이어진 정견발표회에서는
목사 부총회장 후보 김영걸 목사와 장로 부총회장 후보 윤택진 장로가
부총회장으로 임명될 경우 사역의 방향과 포부를 밝혔습니다.

먼저 김영걸 목사는
"코로나 광야를 거치고 난 후 한국교회의 성장 동력이 많이 떨어진 상황에서
초대교회처럼 복음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코로나 이후 변화된 상황 속에서
온라인사역, AI, 챗GPT 등 새로운 과학기술 문명이 급격히 밀려오는 문명의 도전 앞에
기독교 윤리적인 검토와 함께 선교적 관점에서 잘 활용해
앞서가는 교단으로 나아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외에도 시대에 맞는 선교 전략 수립,
양극화 극복, 민족적 시대적 과제 적극 감당,
기후 위기 속 탄소제로 운동에 적극 동참 의지 등을 밝혔습니다.

[녹취 : 김영걸 목사 부총회장 후보]

윤택진 장로는
코로나로 침체된 교회들의 예배 회복과 치유,
그리고 특히 작은 교회들의 어려움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또,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문제,
차별금지법 저지와 동성애 문제, 통일선교 대비 등
대사회적인 문제와 이단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 윤택진 장로 부총회장 후보]

정견발표 이후 총대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두 후보는 디지털 시대 대응 방안,
장로교연합회와 남선교회 연합회, 여전도회 연합회의의 균등한 발전 방안,
남북관계 발전과 통일 정책,
동반성장 위원회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 등에 답했습니다.

정견발표회를 마치며 선거관리위원장 이월식 장로는
단독 후보들이지만
선거와 후보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부총회장 후보 정견발표회는
중부지역 8일 청주 가경교회,
서부지역 10일 광주유일교회,
동부지역 11일 포항장성교회,
제주지역 24일 제주영락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국기독공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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