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사이비대책위, 복음 수호의 역할"

"이단·사이비대책위, 복음 수호의 역할"

[ 108회기상임부위원장인터뷰 ]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이철웅 목사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3년 10월 06일(금) 09:47
"2000년 기독교 역사 가운데 복음이 수호된 것은 수많은 이단을 분별했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근간인 복음을 수호할 책임이 이대위에 있습니다. 한국교회와 본 교단이 이단·사이비에 대한 염려 없이 선교에 집중하도록 복음의 터전을 안전하게 보호하겠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8회 총회에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된 이철웅 목사(정인교회)는 이대위의 역할을 위와 같이 강조하며, "69개 노회 이대위, 여러 이단 상담소들과 협력해 효율적으로 이단 사이비의 폐해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최근 이단·사이비 동향과 관련해 그는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통해 사회 전반에 이단·사이비에 대한 경종을 크게 울렸으나 우리 사회는 이단사이비의 활동이 매우 빈번해, 긴장감을 놓지 말고 늘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교회와 신앙을 어지럽히는 무리가 있다면 노회나 총회 이대위와 연계해 즉시 대책을 수립하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108회기 이대위 활동에 대해 이 목사는 "108회기 수임안건은 '퀴어성서주석'에 대한 한 건이고, 106회기 결의한 인터콥선교회 이단사이비 해지 관련 건도 예의주시 중"이라며 "특히 108회기는 이단·사이비에 노출된 이들을 돕는 전문 상담사 육성을 위한 내규가 결의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전국 노회 이대위와 연계해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할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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