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둘째 주 주간브리핑

10월 둘째 주 주간브리핑

신효선 기자 elly@pckworld.com
2023년 10월 13일(금) 16:28
한 주간 주요 소식을 알려드리는
한국기독공보 '주간 브리핑',
10월 둘째 주 소식입니다.

1. 총회장 주제 치유 세미나 시작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제108회기 치유세미나 및 연합부흥성회가
경기지역에서 한 달간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제108회 총회는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라는 주제를 통해
노회와 교회의 치유와 화해, 부흥을 목표로
13개 시·도별 치유세미나와 연합부흥성회로 주제사업을 펼칩니다.

가장 먼저 열린 곳은
서울북·서울서북·경기·서울강서노회 등 4개 노회가 연합한 경기지역으로
1부 치유세미나는 치유, 말씀, 전도, 기도 등
4가지 주제로 1시간씩 강연이 이어졌고
2부 연합부흥성회에서는 기도와 설교 시간을 가졌습니다.

총회장 김의식 목사는
"한국교회의 위기 속에서 어떻게 해서든지
목사와 장로들부터 영적으로 충만하게 일어서야겠다고 생각해서
이번 세미나와 부흥성회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밝혔습니다.

2. 노회 개막

2023년 총회 산하 전국 69개 노회의 가을노회가 시작됐습니다.

5일 경기노회와 충주노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가을노회는
10월에 대부분의 노회가 진행되며
11월 7일 광주·순천·순천남노회,
13일 김제노회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됩니다.

이번 가을노회에서는 제108회기 동안 노회를 이끌어 갈
노회장, 부노회장 등 신임원을 구성합니다.

또한 제108회 총회에서 헌법개정안이 모두 통과돼 노회수의를 진행하며
총회가 결의한 주요 정책들을
노회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논의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3.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관련 세계교회 성명 발표

지난 7일 하마스의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충돌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교회가 무장 분쟁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전 세계 교인들에게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세계교회협의회(WCC)는 7일 성명서를 통해
"모든 WCC 회원 교회들이 그리스도의 탄생지에서
정의로운 평화가 실현되기를 기도하고
폭력의 영향과 위협을 받는 모든 사람들과 연대하는 데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세계개혁교회커뮤니언(WCRC)도 지난 9일 성명서를 통해
양측에 많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모든 인질들과 정치범들,
특히 어린이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도 11일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전쟁 중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는 군사적 도발과 살상 행위를 규탄하고,
양국 정치 지도자들이 대화에 나설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시급히 중재에 나설 것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4.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41회 선교대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제41회 선교대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의 소금과 빛, 그리고 땅끝까지 주님의 증인이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선교대회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한국여전도회 찬양단의 특별출연,
김보현 사무총장의 에큐메니칼 선교 특강,
기도합주회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회원들은 선언문을 통해
"탈기독교화되는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언해
가나안 성도들이 예배공동체로 돌아오도록
교회를 새롭게 하는 일에 앞장서기를 결단한다"며
"여전도회 선교사업과 선교지의 교회여성 지도력 개발을 위해
선교사역에 최선을 다할 것"을 천명했습니다.

한국기독공보 주간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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