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가 경제, 경제가 평화 만든다

평화가 경제, 경제가 평화 만든다

신효선 기자 elly@pckworld.com
2023년 08월 25일(금) 15:32
경색된 남북관계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어떻게 재개할 것인가'를 주제로
대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렸습니다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 주관하고
NCCK 화해 통일위원회와 화해 통일포럼이 주최한
2023 기사연 제2차 평화포럼에서는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을 초청해
평화와 경제의 상관관계에 따른
남북관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전 장관은 먼저
남북 관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평화를 포기하지 않고
인도주의적 역할에 앞장서준 기독교계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녹취 : 이인영 의원 / 前 통일부장관]

이 전 장관은 분단과 냉전은
과거는 물론 지금도
민주주의와 한국 경제의 제약 요인이 되고 있다며
평화와 시장경제의 병행 발전론,
즉 평화 경제론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평화만이 더 큰 성장을 보장한다며
남북 경제통합시 0.5-1% 추가 성장률을 기대할 수 있고
5년간 12만 8천 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며
저성장에서 중성장으로 재진입하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또, 시간을 갖고 단계적인 평화를 이루면
경제적으로 세계 5위권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녹취 : 이인영 의원 / 前 통일부장관]

이어진 3분 토론에서는
효동교회 인영남 목사가 교회의 입장에서 발언했습니다.

[녹취 : 인영남 목사 / 효동교회]

이후, 한국기독청년협의회 하성웅 총무가 청년의 시각에서,
기장 여신도회 교육원 황현주 원장이
여성의 시각을 대변해 발언했습니다

분단과 냉전이 고착화 되어 가는 이때
평화를 향해 가는 그리스도인들의 기도와 관심이 더 필요한 때입니다

한국기독공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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