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7년 01월 31일(화) 12:35
▲ 윤재인 장로. |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통합) 70만 남선교회 회원을 대표하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에 윤재인 장로(충청노회 진천중앙교회)가 19일 추대됐다.
제76대 회장 윤재인 장로는 전국연합회에서 제52회기 추천실행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부회장과 특수선교부장, 세계선교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윤 장로는 취임사를 통해 "어떤 일이든 독단적으로 처리하지 않겠다"며 "69개 지연합회와 수시로 소통하는 회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장로는 남선교회 제76회기 주제인 '나는 참된 그리스도인'(창 45:1~3)의 선정 배경에 대해, "남선교회 회원들이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이루는 주체들로서의 임무이자 숙명을 짊어지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 장로는 회원들에게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인데, 당시 종교 개혁가들은 참된 신앙의 본질인 '믿음'을 되찾아야 한다고 하였다"며 "그 본질로부터 시작하여 우리는 늘 개혁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신앙적으로 회개하고 늘 화해하며, 나라적으로는 통일의 주체로서 본질을 향한 마음으로 끊임없이 기도하고 스스로를 개혁하며 참됨을 일깨워야 하겠다"고 독려했다.
윤재인 장로는 1997년 장로 장립을 받았으며, 교계 경력으로 충청노회 회계와 교회학교 아동부전국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