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 위해 쓰임 받을 리더 기대돼

하나님 나라 위해 쓰임 받을 리더 기대돼

[ 인터뷰 ] 캠페인에 동행한 주중교회 연제국 목사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9년 10월 16일(수) 08:04
와길 기독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한 연제국 목사

"이 아이들 중 반드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 받는 아이들이 나올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본보와 기아대책이 함께하는 한생명 살리기 캠페인에 동행한 주중교회 연제국 목사는 "현장을 보며 굉장히 큰 도전을 받았다"면서 "전 세계 흩어져서 하나님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는 선교사님들을 보면서 그 일들이 참 귀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우리가 관심을 갖고 사랑해야 할 영혼들이 너무 많다"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을 품고 사랑을 나눈다면 이 곳에 복음이 전해지는 것은 물론 이 땅을 복음화 시키고 더 나아가 훌륭한 그리스도의 일꾼들을 키우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곳에서 기도를 배우고 찬송을 배우고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며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한다는 것이 큰 감동"이라는 연 목사는 "우리도 과거 선교사님들의 헌신으로 수많은 기독교 인재가 길러졌고, 그들이 독립운동 등 한국근대화에 앞장서지 않았냐"면서 "선교사님과 기아대책 사역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연제국 목사는 주중교회를 개척하고 29년째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목회에 전념하면서 "그동안 밖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지 못했다"는 연 목사는 "교회를 개척하고 오직 예배와 말씀에 집중하면서 교인들이 영적으로 강건해질 수 있게 했다"면서 "영적인 힘이 있어야 그 힘으로 주님이 명령하신 복음을 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우리교회가 선교의 장을 확장하기 위한 비전을 품고 여러 선교지를 돌아보고 있다"면서 "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우리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깊게 생각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실제로 연 목사는 "카자흐스탄 선교지를 방문하고 이틀 만에 다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게 됐다"면서 "교회의 선교사역 확충을 위한 사업의 틀을 고민하고 있는 중에 선교사님들의 귀한 헌신에 큰 감동을 받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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