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함께 이단 방역, 이단신학사상도 경계해야"

"코로나와 함께 이단 방역, 이단신학사상도 경계해야"

[ 제106회총회 ] 이대위원장 유무한 목사 인터뷰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1년 10월 15일(금) 12:49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총회 수임안건과 노회의 헌의들 보다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교단과 한국교회를 위해 건설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바르고 성실하게 감당하겠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난 6일 선출된 유무한 목사(서울서노회 칠성교회)는 "코로나 방역과 같이 전국교회가 이단으로부터 스스로 깨어 힘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단 경계와 관련해 유 목사는 "신천지와 하나님교 구원파 동방번개 등 전국교회가 계속해서 경계와 주의를 기울이고 대처해야 한다"라며, "또한 보이지 않게 스며들고 있는 퀴어신학 다원주의 신학 등 이단적인 신학사상들도 예의주의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제106회 총회에서 조건부로 이단 해지가 된 이명범 씨(레마선교회)와 관련해 그는 "회개하고 돌이키면 형제로 받아주는 것이 복음적 에큐메니칼 정신"이라며, "이단사이비에 대한 우리 교단의 입장이 정상화된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106회 이대위가 연구하는 전광훈 목사의 이단성에 대해 "어떤 편견도 갖지 않고 오직 이대위의 원칙과 규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며, "정치적으로 찬반이 극심한데, 이대위는 그의 정치 색깔이 아니라 신앙과 신학 사상에 대해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대위원장 유무한 목사는 총회 부흥전도단 제35대 대표단장, 총회 국내선교부 개척분과위원장, 서울서노회 이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서노회 부노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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