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

무더위와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

[ 여전도회 ] 태국 조여익·최은순 선교사 편지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3년 05월 08일(월) 10:46
여전도회 후원으로 태국에서 사역하는 조여익·최은순 선교사가 선교지 소식을 알리며 기도를 요청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최효녀)의 후원으로 태국에서 선교하는 조여익·최은순 선교사가 지난 4월 18일 무더위와 바이러스 확산으로 긴급 기도를 요청했다.

태국 현지 상황과 관련해 조여익·최은순 선교사는 "태국은 지금 42도가 넘는 무더위에 갑자기 변이델타바이러스 확산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14개 노회 청년부 수련회, 교사 강습회, 제자들수련회 등의 사역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태국 사역과 관련해 조여익·최은순 선교사는 "3~4월 두 달간 코로나로 어려움을 당한 교회들을 찾아가 교회학교 교사 강습회와 성경학교를 진행했다"라며, "현재까지 태국 5개의 지방 총 9000km 거리를 다녀왔고, 이후 14개 노회 청년부 수련회와 북쪽지역 신입교사 강습회를 마지막으로 상반기 사역을 마무리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또한 4월 13~16일이 태국의 물의 축제(송크란) 기간임을 알린 조 선교사는 "무더운 날씨에 태국인들에게 아주 중요한 시간으로, 태국식 세배를 드리며 웃어른에 대한 존중과 효를 표현하는 의식을 갖는다"라며, "우리 교회에서도 물을 머리에 적시며 축복기도와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태국의 날씨와 관련해 조여익·최은순 선교사는 "태국은 이제 본격적인 여름으로 매일 42도의 무더위는 아직도 적응되지 않고 힘겹다"라며, "여전도회원분들께서 기도해주시고, 주님께서 저의 체력과 건강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태국 교회학교에도 뜨거운 부흥이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아시아미션 7265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순천 순서 경동 천안아산연합회와 함께 조여익·최은순 선교사를 지원하고 있다.


최샘찬 기자

조여익 선교사.
최은순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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