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여전도회장, 섬김의 정신 이어가자"

"전국 여전도회장, 섬김의 정신 이어가자"

[ 여전도회 ] 제78회 72연합회 회장협의회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3년 05월 11일(목) 11:00
전국노회 여전도회연합회 회장들이 모여 회장협의회를 통해 연합회 사례를 나누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전국노회 여전도회연합회 회장들이 모여 강의를 듣고 교제하며, 연합회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여전도회 지연합회장들이 조별 모임을 가진 후, 사례를 발표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최효녀)는 9~10일 여전도회관에서 제78회 72연합회 회장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장협의회엔 지난 2~4월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30여 명의 지연합회장들도 참여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최효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뜻에 따라 세움 받은 신임회장님들과 연임하시는 회장님들 모두가 여전도회 역사와 전통과 정신을 잘 이루어가시기를 소망한다"라며, "회장협의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지연합회 발전책을 찾는 데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회장협의회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최효녀 회장.
72지연합회 회장들과 전국연합회 실행위원, 그리고 회장협의회를 주관한 기획행정지원부(부장:김미순) 부원들은 함께 공동체 훈련을 하며 연합회 사례를 발표했다. 이들은 조별 모임을 통해 연합회 회장 혹은 임원으로서 보람 있었던 경험과, 각자가 속한 연합회 사업들을 공유했다.

한편 회장협의회는 지연합회 회장의 지도력 개발을 위해 특강과 설교가 진행됐다.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와 이정원 목사(주하늘교회)가 설교했으며, 장경철 교수(서울여대 기독교학과)가 특강했다.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가 '기도로 새 역사를 창조하는 여성' 제하로 설교했다.
개회예배에선 '기도로 새 역사를 창조하는 여성' 제하로 설교한 김동엽 목사는 여전도회원들이 나라와 민족, 교회, 가정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경의 '안나의 기도'를 예로 든 김동엽 목사는 "여전도회가 기도하면 한국교회가 새로워지고 세계를 선교하는 아름다운 역사가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라며, "여전도회원들의 기도로 나라와 민족, 교회가 살고, 그 기도의 신앙이 자녀들에게 이어지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회장협의회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기획행정지원부 주관으로 진행됐다.
'계시적 칭찬과 겸손의 성품' 제하로 특강한 장경철 교수는 '칭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 교수는 "칭찬을 하려면 상대방을 관찰하는 선행 습관이 필요하지만, 화내는 것은 관찰이 필요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것뿐"이라며, "겸손하고 건강한 자존감이 있을 때 상대방을 자연스럽게 칭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칭찬할 만한 것이 없을 땐 계시적 칭찬의 능력을 활용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 잘할 것을 잘할 것이라고 미리 알려주는 것"이라고 구체적인 칭찬 방법을 제시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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