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이름을 바로 알고 부르자

예수 그리스도 이름을 바로 알고 부르자

[ 가정예배 ] 2023년 12월 11일 드리는 가정예배

김문재 목사
2023년 12월 11일(월) 00:10

김문재 목사

▶본문 : 사도행전 19장 8~20절, 빌립보서 2장 6~11절

▶찬송 : 80장



초대교회 사도들과 성도들의 믿음생활은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을 부르고, 모든 일을 그의 이름으로 행하고, 그의 이름으로 복음과 성령의 능력을 나타내고, 그 이름을 전하는 일이었다. 믿음생활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 오늘 말씀을 통해 묵상해 보고자 한다.

첫째, 모든 하나님의 구원과 권능과 성령의 역사는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고 그 이름으로 행하는 자들에게 나타난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택하심을 받은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고 전하고 그 이름으로 구원의 능력도 나타내고 그의 이름을 위해 고난도 받기 위함이라고 믿었다(행9:13~16). 에베소에서 복음을 전할 때에도 예수님의 이름을 전하고 그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그 이름으로 성령을 받게 하고 하나님의 나라와 구원의 능력을 나타냈다. 병든 자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일도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행했다. 믿음의 사람들은 모든 일에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고 그 이름으로 사는 훈련을 해야 한다. 이것이 '영성'이며 '믿음의 능력'으로 사는 길이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의미를 바로 알지 못하고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무익한 일이며 이방종교인의 주술과 같고 사람들과 악한 영들에게 무시를 당하게 된다. 오늘 말씀에서도 바울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행하는 것을 본 사람들이 시험 삼아 악한 귀신 들린 사람에게 바울이 전하는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이에 악귀가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지만 너희는 누구냐 하며 그들을 공격한다. 또 이를 본 주변의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를 알고 두려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였다.

우리가 부르는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지금은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셔서 거듭남을 통해 우리의 영과 혼과 몸을 새롭게 하시는 분이시다. 또한 교회를 세우시고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도록 우리에게 천국의 열쇠와 하늘의 권세를 주신 분이시다. 예수님은 재림하셔서 새 하늘과 새 땅, 곧 새로운 피조물을 주셔서 우리의 영혼을 아버지의 나라로 이끄시는 분이시다. 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는 기도를 하나님은 원하신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를 부르는 것이 곧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는 일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라고 말씀한다. 성도들이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와 경배를 드리고 영광을 돌리는 것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이며 교회가 부흥하고 성도들의 믿음이 성장하고 모든 일에 승리하는 것도 예수 그리스도 이름이 하신 일이다. 성도들은 모든 일에 먼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불러야 한다. 특히 환난과 고난 중에는 더욱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불러야 한다(시편50:15).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비밀과 능력을 모르고 그 이름을 부르지 않고 살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이름을 믿고 부르는 자들과 함께하시고 함께 일하신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며, 예수님의 증인으로 그 이름의 권능을 나타내 믿음의 열매 맺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문재 목사/서울신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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