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통해 삶의 소중한 가치 깨달았어요"

"영화 통해 삶의 소중한 가치 깨달았어요"

거룩한빛광성교회, 삶의 회복 돕는 영화 관람으로 힐링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3년 12월 01일(금) 14:42
서울서북노회 거룩한빛광성교회(곽승현 목사 시무)가 삶의 의미를 잃은 이들의 회복을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11월 25일 거룩한빛광성교회(위임목사 곽승현) 라이프호프팀은 메가박스 파주운정점 1관에서 '영화가 좋다! 사는 게 좋다!'를 주제로 삶의 의미와 자신의 가치를 잃은 이들의 삶의 회복을 돕는 영화 '안녕하세요'를 관람했다.

이날 행사는 영화를 통해 현재 주어진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내 곁에 머물고 있는 사람에 대한 고마움을 나누기 위해 열렸다.

100여 명의 성도들이 관람한 이날 행사에서 곽승현 목사는 "삶의 의미와 자신의 가치를 잃어버리고 사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생명의 회복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용기를 전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성도는 "삶이 많이 힘겹고, 마음이 괴로워 삶과 죽음에 기로 놓여 있었는데 영화 속 주인공의 모습이 마치 내 모습으로 여겨져 많이 울었다"면서 "내 자신의 가치와 생명이 소중하다. 다시 삶을 살아갈 동력과 용기를 얻게 되었다"고 진심을 말했다.

광성라이프호프 팀장 고영수 집사는 "모든 사람은 아름다운 생명이고, 각자 고유의 삶의 의미와 생명의 가치가 있음을 전하고 싶어서 단체 영화 관람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영화 '안녕하세요'는 세상에 혼자 남겨져 의지할 곳 없는 열아홉살 수미가 '죽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호스피스 병동 수간호사 서진을 만나 세상의 온기를 배워가는 애틋한 성장통을 그린 휴먼 힐링 영화이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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