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복음의 증인으로 거듭날 것"

"남선교회, 복음의 증인으로 거듭날 것"

[ 평신도 ] 남선교회 제83회기 회장 정성철 장로 인터뷰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4년 01월 21일(일) 12:06
정성철 장로.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제83회기 회장으로 정성철 장로(성북중앙교회)가 18일 추대됐다.

정 장로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창립 100주년을 맞는 올해, 회장으로서 누구보다 중차대한 직무를 맡는다.

정 장로는 "남선교회는 이제 한 세기를 마감하고 또 다른 100년을 시작하는 출발선에 와 있다. 새로운 미래를 향하여 기도하며 나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하겠으며, 본연의 사명인 선교와 교육과 봉사를 위하여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고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장로는 회기 주제를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되게 하소서'(행 1:8)로 정한 배경에 대해, "복음의 빚진 국가로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해야하는 선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를 위해 창립 100주년이 되는 이번 제83회기에는 기념사업에 전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 장로는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과 더불어 전국 70만 회원들에게 기도와 참여를 요청했다.

정 장로는 "1924년 기독청년면려회 조선연합회의 이름으로 출범한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이제 새로운 100년을 향해 닻을 올리고 출발한다"며 "100년 후 우리 믿음의 후손들은 100년 전 현재 우리가 고심했던 남선교회전국연합회의 모습을 회상할 것이다. 그리고 후손들은 믿음의 선진인 우리가 예수님의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기 위하여 치열하게 고민하고 헌신했던 모습과 남선교회 활동을 기억하며 추억할 것"이라며, 회원들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정 장로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새로운 100년을 향하여 바른 방향으로 푯대를 향하여 나아갈 수 있도록 먼저 무릎꿇어 기도하고 깊이 고민하며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성철 장로는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제108회기 회계를 맡고 있기도 하다. 또한 기업가로서 화물운송 중개와 관련 서비스를 하는 (주)트러스트 씨앤에어(Trust Sea & Air)의 대표이사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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