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꽃

웃음꽃

[ 가정예배 ] 2024년 2월 7일 드리는 가정예배

정정순 목사
2024년 02월 07일(수) 00:10

정정순 목사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찬송: 95장



올해 계획이 무엇이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가장 원초적이면서 소박하게 "저를 중심으로 가족, 친구, 이웃들의 입가에 웃음꽃이 일 년 열두 달 만발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답하고 싶다. 웃음꽃은 언제 필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꿈꾸고 계획하던 일이 성취되었을 때 자신도 모르게 웃음꽃이 핀다. 행복의 표현은 웃음이다. 성공의 결과물도 기쁨이다. 고마움의 표시도 미소이다.

하나님도 우리에게 명령하신다.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말씀하신다.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을까? 성경은 우리에게 답하고 있다. 우리가 지고 있는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당부하신다. 지금 내 안에서 나를 괴롭히는 무거운 짐들을 주님께 맡길 수 있는 용기를 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하나님의 자녀라면 내 인생의 주인이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인정해야 한다. 우리 삶의 주인을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정했을 때 우리 삶은 명확해진다. 이는 약속의 말씀이 성취되기 때문이다. 삶의 언저리에서 만난 뜻밖의 상황 속에서 누구를 찾고 누구에게 부탁해야 하는지 방황하지 않고 주님께로 바로 갈 수 있다. 한 치 앞을 모르는 인생의 여정 속에서 "너희 모든 짐을 주님께 맡기라(시55:22)"라고 말씀한다. 생사화복으로 다가오는 인생의 모든 짐들을 주님께 온전히 맡길 수 있을 때 우리의 마음은 평안의 꽃이 피어오른다.

무엇으로 어떻게 맡길 것인가 고민될 때 성경은 우리에게 답한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기도 외에는 이런 기적이 일어날 수 없다고 성경은 말한다. 모든 것을 여호와께 맡길 때 기적은 일어난다. 기도로 맡겼다면 모든 문제는 해결되었을까? 성경은 우리에게 말한다. 입으로 시인하고 선포하라 하신다. 성경은 우리에게 "범사에 감사하라" 말씀하신다. 웃음꽃이 만발하는 비결은 간단하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해야 한다. 믿음의 행복자로 살아가는 비법은 쉽고 간단하다. 이렇게 쉽고 간단한 삶의 원동력을 망각하고 웃음꽃이 사라진 하나님의 자녀가 있을까?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신33:29)"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하나님의 자녀라면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너는 행복한 사람이다'라고 인 쳐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는 삶을 영위할 때 우리는 웃음꽃이 만발할 것이다. 나로부터 시작되는 웃음꽃 바이러스는 내가 머무는 가정, 치열한 일터 속에서 끊임없이 피어날 것이다. 수많은 사람과의 만남 속에서 기분 좋게 해주는 윤활유는 내 얼굴 속에서 피어나는 웃음꽃이다. 나의 계획을 주님께 맡기고 내 인생의 주인은 하나님임을 인정하면서 나보다 먼저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친히 경험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소원한다.



오늘의 기도

날마다 기쁨과 감사함으로 주님께 나아가며,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님의 평안을 전할 수 있도록 성령 충만케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정순 목사/풍성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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