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선교 불가능한 현실 속 기초 다지는 일 필요"

"직접 선교 불가능한 현실 속 기초 다지는 일 필요"

[ 제106회총회 ] 총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최태순 목사 인터뷰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1년 10월 13일(수) 08:49
"현재 한국교회는 북한에 직접 선교를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기초를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것 중 중요한 것을 하나 하나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6일 제 106회 총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회의에서 위원장에 선출된 최태순 목사(충남노회 대천중앙교회)는 현재 북한선교 상황에 대해 지금은 거의 닫혀 있는 북한에 선교의 문이 열렸을 때 즉시 일할 수 있도록 기초를 다지고 점검해야 할 시기라고 분석했다.

이를 위해 최 목사는 "총회 내 북한선교와 관련된 모든 기관 및 단체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협력 선교를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이와 함께 탈북민 정착을 돕고 선교 동력화하며, 인적·물적 자원의 확보를 위해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후원회를 조직하겠다"고 밝혔다.

1992년 3월 목사안수를 받은 최 목사는 99회기에 총회 부회록서기, 102회기에 총회 회록서기를 역임했으며, 충남노회장과 중부지역노회협의회장, 충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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