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지도자 양성 매우 막중한 사명"

"미래 지도자 양성 매우 막중한 사명"

[ 제106회총회 ] 신학교육부장 정병주 목사 인터뷰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1년 10월 14일(목) 11:17
"미래 교회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은 매우 막중한 사명입니다. 여건은 점점 더 열악해지고 있지만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말씀에 의지해 신학 교육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6회기 신학교육부장에 선출된 정병주 목사(안양노회 선한목자교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신학교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음을 전하며, "그러나 신학 교육 현장들이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뜻에 순응하며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고 확신했다.

절망과 사망의 위협에서 신앙을 지키며 복음을 드러낸 신앙 선배들에 대해 언급한 그는 "선배들이 붙잡았던 말씀이 후배들이 걷고 있는 삶의 자리에서 살아 역사하도록 지도하고 훈련하는 것이 신학교의 역할"이라며, 이런 신앙 전수가 신학교와 교회에서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어려운 곳 중 하나가 신학교"라며, 뜻 있는 교회들의 지원을 당부했다.

정병주 목사는 총회 고시위원장, 정책기획기구개혁위원, 안양노회장 등을 역임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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