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선교 위해 웹드라마 제작 방영

청년선교 위해 웹드라마 제작 방영

기독교대한감리회, 청년 웹드라마 '신앙의 참견' 방영 시작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2년 06월 17일(금) 10:01
'신앙의 참견' 홍보 포스터.
기독교대한감리회 교육국과 미래교육콘텐츠개발원이 청년선교를 위해 웹드라마를 제작해 방영을 시작했다.

'기독교 공감 로맨스 코미디'라는 슬로건이 붙은 웹드라마의 제목은 '신앙의 참견'으로 지난 16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매주 한 편씩 공개될 '신앙의 참견'은 총 7편 구성으로, 청년 3명의 '삼각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풀어나간다. 코인 투자부터 스킨십 문제 등 청년들이 고민하는 주제를 성경을 바탕으로 풀어냈다.

첫화는 '빚과 속음'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이패드를 사기 위해 가상화폐를 하지만 매번 돈만 잃는 29세 김소금 양. 교회에 출석하면 아이패드를 준다는 말에 친구 박광의 말에 교회에 발을 들여놓지만 사실은 성경경시대회 1등 상품이라는 사실에 실망한다. 실망한 그녀가 교회를 떠나려는 순간 잘생긴 교회오빠 이요셉이 들어오자 호감을 느끼며, 그 청년과 교제하고 성경경시대회에 1등을 해 아이패드도 타는 꿈에 부풀어 교회출석을 시작한다.

드라마는 총 7회 분량이며 1회당 5분 내외로 짧아 짜투리 시간에 가볍게 시청할 수 있다.

연출자 이요셉 감독은 "많은 청년과 교회들이 드라마를 통해 청년의 고민들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조금 더 편안하게 바라보면서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한편, 감리교 콘텐츠개발원은 한국교회가 예배시간에 웹드라마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북도 제작했다. 각 에피소드가 담고 있는 주제부터 이와 관련된 성경 본문과 설교 가이드, 또 소그룹에서 함께 나눌 수 있는 나눔 질문들까지 담았다. 영상시청은 유튜브에 '신앙의 참견'으로 검색해 볼 수 있으며, 가이드북은 감리교 교육국 자료실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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