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총 '광복 77주년 기념예배'

부기총 '광복 77주년 기념예배'

지난 15일 송내사랑의교회에서 700여 명 참석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2년 08월 18일(목) 00:05
부천기독교총연합회(부기총, 총회장:김승민)가 지난 15일 송내사랑의교회(박명배 목사 시무)에서 '광복 77주년 기념예배'를 개최했다.

부기총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매월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광복절이 있는 8월에는 '광복 77주년 기념예배'를 병행해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부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전 총회장 등을 비롯한 임원진 및 각 교회 신도 700여 명과 조용익 부천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해 1부 기념예배, 2부 기념식으로 순으로 진행됐다.

김승민 총회장은 "77년 전 국권을 빼앗겨 어둠 속에 있던 한반도에 빛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현재 분단과 서로에 대한 위협으로 아픔이 있는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오기를 기도드리자"고 말했다.

김경문 법인이사장은 "우리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8·15 해방과 자유를 받았으며 역사의 축은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다. 하나님의 뜻이 있어서 나라의 경제, 선교,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를 가지게 됐다"며, "연합과 일치로 개교회주의, 교파주의를 극복하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되새기기 위해 오늘 예배를 준비해주신 김승민 총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시장 혼자 힘으로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니 부천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한 종교계의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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