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원에서 '성윤리 과목' 의무교육 상정

신대원에서 '성윤리 과목' 의무교육 상정

신학교육부 "비교과 혹은 목회실습 기독교윤리에 포함"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02월 24일(금) 17:07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산하 신학대학원에서 성윤리 과목을 의무적으로 교육시켜야 하는 안이 상정된다.

총회 신학교육부(부장:신영균) 커리큘럼연구위원회 제107-1차 회의가 2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려 수임안건이 논의됐다.

회의에서는 제107회 총회 수임안건인 '성윤리 과목을 신학대학원 졸업을 위한 필수과목으로 교육해달라'는 안에 대해, "비교과로 포함하거나 목회실습, 기독교윤리 과목 등에 포함시키되 학교별로 포괄적 시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고, 이를 24일 열린 신학교육부 실행위원회가 '의무 시행'으로 최종 의결했다.

또 다른 수임안건으로 제106회기 고시위원회 협조 요청이기도 한 '성경종합고사 강화와 헌법 과목 교육'에 대해서는 "학교별로 총회에서 발간한 목사고시지침서의 내용을 참고하여 학업성취도를 높이도록 커리큘럼을 의논하도록 권고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헌법 교육은 헌법과목을 이론적, 실천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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