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3년 02월 26일(일) 15:10

남원동북교회가 교회 설립 70주년을 맞아 캄보디아 바탐방신학교 내 교회를 건축했다.

남원노회 남원동북교회(김범준 목사 시무)는 지난 18일 캄보디아 바탐방신학교 교정에 127평, 300석 규모의 예배당인 '구원의우물교회' 헌당예식을 가졌다.

남원동북교회는 올해 2023년이 캄보디아 외국인 선교 100주년이 되는 해이자, 한국 선교사의 캄보디아 선교 30주년에, 교회 설립 70주년기념교회인 '구원의우물교회'를 건축했다.

헌당식에는 남원동북교회 성도 40명을 비롯한 바탐방신학교 학생들과 비롯한 교직원들과 지역 교회 교인들, 바탐방 지역에서 사역하는 한인 선교사들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헌당예배는 바탐방신학교 이충웅 총장의 인도로 김범준 목사의 설교, 바탐방신학교 후원이사회 상임 이사 최내화 장로의 건축 개요, 바탐방신학교 설립자 홍종환 장로와 바탐방 기독교 교회협의 회장인 림파니 목사의 축사로 진행됐다.

구원의우물교회는 바탐방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예배당이다. 앞으로 바탐방신학교에서 예배뿐만 아니라 바탐방신학교 내 유치원 행사, 그리고 이 지역 기독교 연합 집회와 기독교 지도자 훈련 등의 장소로도 귀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최샘찬 기자

왼쪽부터 남원동북교회 선교부장 손종완 장로, 김범준 목사, 바탐방신학교 이충웅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