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튀르키예에 긴급구호금 8천만원 지원

총회, 튀르키예에 긴급구호금 8천만원 지원

총회 사회봉사부 제7차 임원회서 결의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3년 03월 08일(수) 14:37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이순창)가 튀르키예와 시리아 북서부에서 발생한 대지진 긴급구호대응을 위해 8000만원을 지원한다.

총회 사회봉사부(부장:서성구)는 8일 임원회를 열고 튀르키예 10개주 재난지역 재해민 긴급구호를 위해 총회 파송 튀르키예현지선교사회에 5000만원, 하타이도 이재민 식료품 구입을 위해 한국교회봉사단 1000만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정교회로 각각 1000만원 씩 긴급구호기금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총회는 지진 구호를 위한 전국교회 모금을 결의하고 긴급구호금으로 3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지진 피해규모가 크고 복구시점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고통받는 이재민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5000만원을 더 지원하기로 하고 총 8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실사와 함께 튀르키예 현지선교사회와 향후 중장기적인 구호사역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실무자를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다.

임원회는 4월 중순 실행위원회를 열고 튀르키예-시리아 피해 복구를 위해 필요한 추가 지원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해 시행한다는 입장이다.

이밖에도 총회 산하 전국교회가 창조세계를 돌보는 녹색교회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및 순천국제포럼을 홍보하고 교회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지구의 꿈 지구의 정원'을 주제로 열리는 순천국제에코포럼은 무분별한 환경파괴로 고통받는 지구를 위해 그리스도인들이 사명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지역의 순천·순천남·순서·여수노회 등 4개 노회가 연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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