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령한 젖을 사모하며 성장하라

신령한 젖을 사모하며 성장하라

[ 가정예배 ] 2023년 11월 15일 드리는 가정예배

한영숙 목사
2023년 11월 15일(수) 00:10

한영숙 목사

▶본문 : 베드로전서 2장 1~8절

▶찬송 : 93장



우리는 우리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 본래 우리는 악독과 거짓으로 가득했던 죄인들이었다. 그런 우리가 주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구원을 받게 되었다. 지금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라 칭함을 받고 있지만 이 땅의 모든 인간은 누구나 할 것이 없이 더럽고 악한 심령을 갖고 태어난 사람들이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3:10)" 오늘 본문은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고 말씀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원한 말씀으로 거듭났다고 한다면 더더욱 하나님의 신령한 젖,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가야 한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자라가야 한다(엡4:13). 그러면 어떻게 해야 신령한 사람으로 성장해 갈 수 있을까?

첫째, 성장하기 위해서 악독과 비방을 버려야 한다.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먼저 버려야 한다. 1절에서 제시된 대로 모든 악독과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려야 한다(고전5:3~5). 여기서 악독은 남을 헤치려는 여러 가지 악한 마음을 가리킨다. 기만이란 말은 겉으로는 선하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른 사람을 속이려는 계획된 의도적인 행위를 가리킨다. 이런 것들을 피하지 않으면 성장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부단히 노력하고 애써야 한다.

둘째, 하나님 말씀을 간절히 사모해야 한다. "신령한 젖을 사모하여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라(2절)" 신령한 젖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한다. 온전한 구원에 이르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갓난아기와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고 한다. 우리가 성장하려면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산돌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야 한다(4절). 그리고 산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신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되라고 한다(5절). 여기서 신령한 집이란 하나님의 집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말한다. 이제 우리가 친히 하나님 아버지 앞에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나아가야 한다.

셋째, 모퉁잇돌 위에 세워져야 한다. "보라 내가 택한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6절)" 이 말씀은 이사야 28장 16절을 인용한 것이다. 여기서 모퉁잇돌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이에 대해 바울은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다(엡2:20)"고 증거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부딪히는 돌이나 거치는 돌이다. 그러나 믿는 우리에게는 구원의 반석이 되신다(7,8절). 여기서 '부딪히는 돌'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고 대적하는 자들을 의미한다. 기초가 튼튼하면 더디 자라도 튼실하게 성장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성장의 기초이다.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를 자라게 한다.



오늘의 기도

모든 악독과 비방을 버리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며, 구원의 반석이 되시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잘 자라 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영숙 목사/하늘비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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