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오디오 플랫폼 '녹톡(Knock Talk)' 앱 출시 눈길

기독교 오디오 플랫폼 '녹톡(Knock Talk)' 앱 출시 눈길

GOODTV, 감성 오디오 큐레이션 도입 및 오디오북·청년 대상 설교 확대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2년 07월 03일(일) 23:04
기독교 오디오 플랫폼 '녹톡(Knock Talk)' 앱이 기능을 새롭게 해 출시됐다.
GOODTV(대표:김명전)가 5만여 콘텐츠를 보유한 기독교 오디오 플랫폼인 애플리케이션 '녹톡(Knock Talk)'을 새롭게 출시해 교인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기존 교회 장소 및 기본 정보를 검색할 수 있었던 단순 기능을 제공했던 '녹톡'은 GOODTV 25년을 기념해 미디어선교 영역을 확장하고자 2년간의 테스트를 거쳐 새 알고리즘과 콘텐츠를 탑재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것이다.

GOODTV는 지난 6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 '녹톡 앱'을 본격적으로 무료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녹톡'은 앱을 통해 목회자 설교와 찬양, 오디오북, 전국에 있는 교회 정보까지 얻을 수 있고, 검증된 기독교 콘텐츠 서비스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녹톡 앱은 맞춤형 서비스 측면이 강화됐다. 사용자가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앱개발에서 최신기술도 적용했다.

대형교회·유명 목회자 중심으로 구성된 기존 플랫폼과 달리 전국교회의 설교 메시지를 감성테마별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녹톡'은 삶 가운데 지친 이들이 위로 받을 수 있도록 '용기가 필요할 때'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 콘텐츠를 탑재했다. 사용자의 상황과 감정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 쉽게 골라 들을 수 있도록 한 것.

디자인 또한 대폭 개선했다. 이미지 레이아웃을 적용해 가독성을 높였다. 화면 구성은 간소화하고 이미지와 아이콘을 강조함으로써 시각적 효과를 살렸다는 게 개발자 측 설명이다.

'녹톡'은 380여 개 채널을 자유롭게 선택해 원하는 콘텐츠를 청취,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도 만들 수 있으며, 매주 1000개 이상의 콘텐츠를 새롭게 제공한다.

오디오북 서비스 역시 이번에 새롭게 추가됐다. 기독교 서적뿐 아니라 가볍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일반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오디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기존의 교회지도 서비스도 여전히 제공한다. 3만여 교회의 정보를 제공하는 '교회지도' 서비스를 통해 국내 어디서나 검색 장소에서 3km 이내 교회의 위치와 정보를 모두 파악할 수 있다. 교회 설립 시기나 규모를 비롯해 홈페이지 주소와 연락처, 목회자 설교까지 제공한다.

앱을 통해 한국교회를 세울 수 있는 방안도 모색했다. 작은교회를 돕기 위해 성도수 100명 이하의 교회에는 정보란에 후원계좌와 필요 물품 등을 표시할 수 있게 했다.

'녹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앱 문의는 전화(1522-5221)로.


표현모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