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위한 교제와 위로의 시간

북한이탈주민 위한 교제와 위로의 시간

용천노회, 북한이탈주민 초청 위로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2년 07월 18일(월) 10:02
용천노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가 주최한 위로회에 참가한 이들.
용천노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위원장:김동준)는 지난 16일 북한이탈주민 20여 명을 초청해 위로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북한이탈주민들은 춘천, 청주, 천안 등 먼 거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까지 참여해 이번 행사를 더욱 뜻 깊게 했다.

이날 1부 예배는 김동준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장성만 장로의 기도, 윤형진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장균원 노회장이 설교했다.

장 목사는 설교에서 "진정한 행복은 물질의 많음에 있는 게 아니라 영혼을 사모하는 마음과 선을 행하는데 진짜 행복이 있다"며 "여러분들은 모두 생명을 걸고 한국에 왔는데 예수님 안에서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총무 김종욱 목사의 광고와 노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교제를 나눴다.

김종욱 목사의 사회로 이어진 2부 간담회에서는 참석한 북한이탈주민들의 근황을 나눈 후 선물과 교통비를 전달했다.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총무 김종욱 목사는 "용천노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전방위적으로 적극적으로 도와 오고 있다"며, "현재 대한민국에 들어온 북한이탈주민들이 3만 4000여 명 정도 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타국에서 고생하는 다른 주민들도 속히 한국에 들어오는 날이 오기를 희망하며, 통일의 그날도 함께 오기를 기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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