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기원 순회예배' 통해 평화 위한 기도 드려

'통일기원 순회예배' 통해 평화 위한 기도 드려

평북노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7월 17일 신양교회에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2년 07월 21일(목) 10:05
신양교회에서 열린 평북노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통일기원 순회예배 후 함께 한 관계자들.
평북노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위원장:김진식)는 지난 17일 통일기원 순회예배를 신양교회(정해우 목사 시무)에서 드렸다.

이날 김진식 목사(화정새문안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박홍보 목사(늘푸른교회)가 기도하고, 김종욱 목사(용천노회 남북한선교통일위 총무·이레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이날 김종욱 목사는 "북한이탈주민이 가장 많이 들어올 때는 2007년부터 1년에 3000명까지 입국했다가 2012년부터 1500명선을 유지, 코로나 여파로 급감하기 시작해 지금은 코로나로 국내에 들어오는 모든 탈북 루트가 막혀서 2020년은 299명, 2021년은 63명밖에 입국하지 못했다"며, "지금 현재 통일은 주변나라의 이해관계와 얽혀 요원해 보이지만 10만 명의 탈북민이 들어온다면 통일은 앞당겨질 것이다. 대한민국 통일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실 것인데 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준비해야 하고, 전국의 50여 탈북민 교회를 잘 도와 3만 4000여 명의 탈북 영혼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한국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드려진 헌금은 평북노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했으며, 실행위원들이 △평화통일과 북한선교를 위해(홍인표 장로) △북한주민과 새터민을 위해(김진국 장로) △한국교회의 사명을 위해(백영기 목사) 등의 기도제목으로 기도한 후 정해우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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