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에큐메니칼예배, 오는 18일 연동교회에서

총회 에큐메니칼예배, 오는 18일 연동교회에서

기장 총회와 공동으로, 충분한 교제 위해 총회 기간 전 드리기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2년 09월 12일(월) 10:33
제107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에큐메니칼예배가 오는 18일 연동교회(김주용 목사 시무)에서 열린다.

총회는 매년 교단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해외동역교단 초청인사들과 함께 총회 기간 중 함께 드려오던 에큐메니칼예배를 올해는 처음으로 총회 개막에 앞서 진행한다.

총회가 이번 에큐메니칼예배 일정을 변경하게 된 것은 총회 기간 단축은 물론 해외동역교단의 인사들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충분한 시간 동안 교제를 갖게 하는 것이 에큐메니칼예배의 의미에 더욱 부합한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에큐메니칼예배에는 스코틀랜드교회(COS), 미국장로교회(PCUSA), 재일대한기독교회(KCCJ), 태국그리스도교회(CCT), 체코형제복음교회(ECCB), 슬로바키아개혁교회(RCCS),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NCKPC), 해외한인장로회(KPCA), 말레이시아바젤기독교단(BCCM) 등에서 17명의 방문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예배는 본교단과 같은 기간에 총회를 여는 한국기독교장로회와 함께 드려 '에큐메니칼'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하고 있다.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로 진행되는 이날 예배는 기장 총회장 김은경 목사의 설교와 예장 총회장 류영모 목사의 축도로 진행된다.

청년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기장의 WCC 중앙위원 김서영 목사와 본교단 청년 총대 조은아 청년이 니케아 콘스탄티노플 신앙고백서를 함께 낭독한다.

한편, 이날 헌금은 파키스탄 수재민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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