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향후 10년간 '생명문명·생명목회 순례 10년' 운동 추진

총회 향후 10년간 '생명문명·생명목회 순례 10년' 운동 추진

[ 제107회총회 ] 마을목회(치유와화해의 생명공동체운동 10년) 위원회 보고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2년 09월 21일(수) 15:32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지난 10년간 추진해 오던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운동 10년'을 종료하고, 향후 10년간 '생명문명·생명목회 순례 10년' 운동을 진행한다.

총회는 제107회 총회 둘째날인 21일 오후 마을목회(치유와화해의생명공동체운동10년)위원회 보고에서 '생명문명·생명목회 순례 10년'을 향후 10년간 총회 정책으로 채택하고, 이 운동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조직해달라는 청원이 허락됐다.

총회는 지난 2002~2012년 '생명살리기운동 10년', 2012~2022년 '치유와 화해를 위한 생명공동체운동 10년'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생명문명·생명목회 순례 10년' 운동은 코로나19와 기후위기 등을 경험하면서 문명전환이 일어나지 않고서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생명세계가 존립의 기로에 놓일 수 있다는 절박함 속에서 이 위기를 극복하고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꽃피우기 위한 순례를 시작하자는 취지에서 이전 운동과의 연장 선상에서 전개된다.

'생명문명·생명목회 순례 10년' 운동은 10대 과제로 △갈등과 분열 △저출산 △고령화 △지방소멸 △경제정의 △기후위기 △교회의 공적 이미지 회복 △자립대상교회의 존립 △다음세대 신앙교육 △마을공동체 목회 등을 선정했다. 총회는 10대 과제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기후비상사태 극복을 위한 탄소제로운동, 마을목회의 심화와 확산, 지역소멸 및 저출산 고령화 등의 공동체 붕괴에 대한 대응 전략 구상, 상생생명공동체 구성, 다음세대 기독교 교육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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