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회기 주제,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

108회기 주제,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

총회 제107-9차 임원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05월 21일(일) 23:53
제108회기 총회 주제가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출 15:26, 살전 5:23)'로 확정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임원회는 지난 15일 임원회 수련회 중 미국 LA남가주동신교회 회의실에서 제107-9차 임원회를 열고, 총회주제연구위원회가 제출한 '제108회기 총회 주제 허락 청원'을 허락했다.

총회 주제연구위원회(위원장:곽재욱)는 "현재 우리 영혼육과 우리가 속한 공동체를 비롯하여 온 세상이 모든 차원에서 심각한 갈등과 손상 및 감염의 상태에 놓여있다는 인식과 더불어 교회의 치유, 특히 목회적 치유가 더 이상 지체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깊이 통감한다"며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자아의식과 사명을 갱신하고 확고하게 하려는 총회 의지를 담아 108회기 주제를 확정했다"고 총회 임원회에 주제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재심재판국장 김종성 목사 외 국원 10명이 사임서를 제출해 이에 대한 처리를 고심해왔던 총회 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총회 임원회 8차 회의 결의에 의거하여 재심재판국원 7인을 보선하되 목사부총회장이 5인, 서기가 2인을 추천해 차기회의시 선임 결정, 처리하기로" 결의했다. 총회 임원회는 지난 107-8차 회의에서 사임서를 제출한 재심재판국원 11명 중 재판국 3년조 4인의 사임서는 반려하고, 7인의 사임서는 수리해 재심재판국원을 보선을 보선하기로 한 바 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시 동대문구청의 다일복지재단 건축이행강제금 2억 8천만 원 부과와 관련해 총회장 명의의 성명서를 채택해달라는 건은 '총회장 진정서'로 보완해 발송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총회 역대 회의록에 대한 디지털 아카이브 프로젝트 구축을 위해 제104회기부터 시작해 106회기까지 3년 동안 예산이 수립된 언론정보통신위원회의 장기 프로젝트와 관련해, 이미 허락 받은 금액 내에서 단계별 개발을 진행하도록 하고 총회 규정에 의거해 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해 추진하도록 했다.

한편, 서울강남노회가 제출한 '총회 장소 재고에 관한 건'은 참고하기로 했다.

총회 임원회에서 유관부서를 통해 '대한예수교장로회 예배·예식서' 활용 및 적용 확대를 위한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기를 청원한 정치부의 청원은 교육자원부로 하여금 연구·검토하도록 조치했다.

이외에도 교육자원부가 수임안건인 '제29회 총회 평양신학교 이사회 회의록(일본어)의 국문 번역 건'에 대해 번역작업 여부 결정 및 번역이 진행될 경우 주관부서를 총회역사위원회로 변경해달라는 청원 건은 역사위원회가 연구 검토하도록 이관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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