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3년 02월 13일(월) 00:01
|
|
총 13개의 부스 중에는 지역 교회들의 전도 사례가 큰 관심을 받았다. 괴산중부교회(이요한 목사 시무)는 지역 상황에 맞춘 전도 용품을 전략화했다. 계절과 크기, 금액 등을 구분해 '상시 전도 용품'과 '특별 전도 용품'을 세분화 하고 전도 용품을 꾸준히 개발해 이목을 끌었다. 개발된 용품은 전도팀과 총동원 전도, 관계 전도 등에 활용하며 전도용품 다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한알의밀교회는 교회 내 주중 문화활동을 통해 켈리그라피, 오카리나, 커피 전문수업 등과 연계한 전도활동을 소개했다. 이를 위해 지역 교회와 전문가가 연합한 활동을 펼쳤으며, 지역 내 상가 점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하늘꿈연동교회는 가정과 생활 속에서 전도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회는 대화식 가정예배를 통해 가정 안에 신앙의 토양이 정착하도록 도운 후 교회 내 양육코스를 통해 평신도 중심의 전도 사역이 전개되도록 힘을 쏟고 있었다. 효자동교회는 지역 사회의 필요를 채우는 '길거리 도시락', 버스정류장 내 '공유우산', '벽보형 전도지' 등의 전도사례를 안내했다.
노회 내 연합 사역은 전국 노회 임원들이 주목했다. 영등노포회 남선교회협의회는 '자립대상교회 및 개 교회와 함께하는 주말전도대회와 연합예배'를 새로운 사역으로 전개 중이었다. 교회마다 위축된 전도 역량을 강화해 부흥운동의 불길을 되살린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선교단체의 전도 사례와 프로그램은 교회들이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사단법인 복음의 연합은 복음광고 콘텐츠로 개 교회가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과 캠페인을 제공했다. 터치전도코리아는 전도의 주체가 되는 전 교인의 참여 방안을 제시했고, 작은교회 살리기연합, 생명줄 복음전도자 훈련원, 한국어린이전도협회, EDI전도제자훈련 등은 자체 전도 프로그램과 도구 등을 소개했다.
임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