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할 수 있다! 전도, 하면 된다! 전도, 해야 한다!"

"전도, 할 수 있다! 전도, 하면 된다! 전도, 해야 한다!"

총회 '2023 전도부흥운동' 시상
최우수상 순천노회 수상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3년 06월 30일(금) 11:32
2023 전도부흥운동 최우수상에 순천노회가 수상했다.
2023 전도부흥운동 시상식 참석자들.
2023 전도부흥운동 시상식 감사예배에서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전도, 할 수 있다! 전도, 하면 된다! 전도, 해야 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107회 총회가 교단 소속 노회와 교회의 예배 회복과 전도 열기 확산을 위해 대대적으로 전개한 '2023 전도부흥운동' 시상식이 6월 2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전도부흥운동 최우수상은 순천노회(노회장:최하종)가 수상했다.

총회 전도부흥운동은 교회의 본질 회복과 전도를 통한 부흥하는 교회를 세워나가기 위해 107회기 임원회가 의지를 갖고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침체한 한국교회 전도 운동의 현실을 진단하고 실제 사례를 발굴해 노회로부터 전도 열기를 확산하기 위해 한 회기 집중했다. 이를 위해 총회 전도부흥위원회도 조직했으며, 올해를 1903년 원산부흥운동 120주년으로 기념해 한국교회의 새로운 부흥을 이루어 가는 운동으로 삼았다.

이를 통한 총회 전도부흥운동은 전국 노회와 교회가 지난 사순절부터 성령강림절까지 본격 시행됐다. 그 결과 전국 44개 노회가 전도에 참여해 지 교회의 동참을 이끌었다. 그중 21개 노회가 전도부흥발대식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23개 노회는 다양한 전도 실천을 펼치며 전도부흥운동 시상 서류를 접수했다.

6월 9일 서류 접수는 마감됐다. 해당 노회를 대상으로 1차 전도부흥위원회의 서류 심사와 2차 총회 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우수 노회를 선발했다. 전도부흥운동을 격려하기 위한 상금 규모도 커 전국 노회와 목회자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총회 임원과 전도부흥위원회, 전국 노회 임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2023 전도부흥운동 시상식 감사예배는 총회 부회록서기 박요셉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김상기 장로의 기도, 서화평 목사의 성경봉독, 연신교회 찬양대의 특송, 총회장 이순창 목사의 '별과 같이 빛나리라'제하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전도부흥운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전도 사명의 재확산에 대한 감사의 고백이 가득한 자리였다.

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가 한 영혼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일에 쓰임 받으니 복된 일이다. 예수님을 믿는 것도 감사하고, 구원받은 것, 직분 받은 것도 감사한데 한 영혼을 구원하는데 쓰임받았으니 하나님께 영광이고, 우리에겐 축복이다"라며 "총회 산하 노회와 모든 교회가 하나님께서 주신 지상 명령, 주의 말씀을 증거하고, 예수 사랑을 증거할 때 많은 사람을 주께 돌아오게 할 줄 믿는다. 그리할 때 주 예수의 날에 전도하는 모두가 주님의 자랑이 될 줄 믿는다"며 전도부흥운동에 동참한 노회와 교회에 감사했다.

2023 전도부흥운동 우수상을 수상한 영등포노회.
예배 후 이어진 시상식은 총회 전도부흥위원장 정해우 목사의 사회로 서기 김명서 목사가 경과를 보고하고, 회계 양정석 장로의 전도 구호 선창에 따라 참석자들이 제창하며 이후에도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도모하는 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본격적인 시상식은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최우수상에 순천노회를 발표했고,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최우수상장과 승합차 1대 가격인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우수노회는 영등포노회(노회장:황진웅)와 여수노회(노회장:박종석)가 상장과 상금 500만 원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전남노회(노회장:조성현) 서울강서노회(노회장:전만영) 서울남노회(노회장:여충호)가 장려상에 선정돼 상장과 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시상 서류를 접수한 18개 노회에는 상금 50만 원씩을 전달했다.
2023 전도부흥운동 우수상을 수상한 여수노회.
2023 전도부흥운동 시상식 참석자들이 한국교회 회복과 전도 사명 감당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순천노회장 최하종 목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영혼 살리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고, 큰 상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총회 임원회와 위원회에도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우리의 모든 것을 빼앗아 갔지만 총회 전도부흥운동은 예배를 회복하는 큰 희망이 됐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칭찬받을 만한 지혜로운 정책이었다"고 감사했다. 전도운동기간 새신자 2000여 명을 전도한 순천노회는 전도운동을 멈추지 않고 올해 하반기까지 새신자 4000여 명을 전도하겠다는 목표를 밝혀 참석자들의 힘찬 박수도 받았다.

마지막 순서로 특별기도 시간을 통해 교회의 회복과 전도열기 확산을 위해 참석자들과 기도한 총회 전도부흥위원장 정해우 목사는 "전도부흥운동이 단기간의 운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살리고 한 영혼을 구원하는 귀한 동력, 새로운 출발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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