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의 회복이 한국교회 살릴 것" |2022. 12.12
[ 인터뷰 ]    한아봉사회 이사장 박재필 목사

"베트남에서의 집짓기 사역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평가한다. 인민위원회와 함께 이런 행사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지난 6일 열린 한아봉사회의 빈롱성 활동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마친 후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 이사장 박재필 목사(청북교회)는 이같이 소감을 밝히며, "한아봉사회의 일원이 되고 막중한 책임까지 맡아 부담되지만, 봉사회 일원이라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올해 2월 …

"8년간 훈련원 섬기게 하신 은혜에 감사" |2022. 10.25
[ 인터뷰 ]   총회 훈련원장 임기 마친 박기철 목사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총회 훈련원을 섬기게 하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여러 훌륭한 목사님, 장로님들과의 동역이 제게는 가장 행복하고 보람된 일이었습니다." 박기철 목사(분당제일교회)와 후임 주승중 목사(주안교회)의 훈련원장 이취임식이 2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2015년부터 훈련원장으로 활동하며, 권역별 계속교육을 강화하고 후원이사회를 조직하는 등 총회 훈련 사역…

"에큐메니칼 중심에서 한국교회 역할 막중" |2022. 08.31
[ 인터뷰 ]    WCC 중앙위원 및 실행위원 임기 마친 배현주 목사

"짧지 않았던 기간 저에게 WCC 중앙위원과 실행위원으로 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셨던 하나님과 한국교회, WCC에 감사 드립니다. 교회만이 아니라 온 인류를 위해 기독교적인 예언자적·목회적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WCC의 글로벌 차원의 일에 참여하면서 '교회다운 교회'가 세계를 위해서 얼마나 소중하고 필요한가 절감하게 됐습니다." 제11차 WCC 총회를 앞두고 지난 9년간의 WCC 중앙…

"선교사 네트워크 강화로 선교 발전에 공헌" |2022. 08.19
[ 인터뷰 ]    한인세계선교사회 대표회장 취임한 이은용 선교사

"한국교회의 선교는 위기상황입니다. 교회의 재정 지원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교사 후보들이 없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중남미 같은 곳에선 30~40년 된 선교사들이 즐비한 데 이 분들이 '맨땅에 헤딩'하며 세운 결과들을 물려줄 다음세대들이 없습니다. 한국이 선교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인가 생각하면 잠이 오질 않습니다." 지난 14일 안양 새중앙교회(황덕영 목사 시무)에서 한인세계선교사회…

"세계교회와의 원활한 소통 위해 최선 다할 것" |2022. 08.01
[ 인터뷰 ]    CWM 커뮤니케이션국장으로 선임된 천영철 목사

"코로나 사태 이후 미디어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강해졌습니다. 교회의 예배 방식, 목회활동에도 어마어마한 변화를 가져왔죠. 기독교 국제기구들도 미디어가 가져오는 변화를 읽고 새로운 전략을 짜야 하는데 사실 소통 방법이 뒤떨어져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발 맞춰 CWM에서 커뮤니케이션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해 세계교회와 보다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는 8월…

"국제 무대서 활약할 신진학자 양성 위해 최선" |2022. 07.22
[ 인터뷰 ]   세계선교학회 회장 취임한 박보경 교수

"부족한 제가 4년간 세계선교학회 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감당하게 됐습니다. 국제학회에 나가보면 서구와 비서구의 신학적 불균형이 큰데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비서구 교회에서도 실력 있고 언어에도 능통한 신진학자가 길러져야 합니다. 후학 양성을 위해 한국교회의 여러분들과 공동체적으로 힘을 모을 예정입니다. 겸허한 마음으로 한국교회의 기도후원을 구하면서 이 일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

"기독교학교가 살아야 한국교회에 미래가 있다" |2022. 07.18
[ 인터뷰 ]    창립 70주년 맞은 한국기독교학교연합회 홍배식 회장

"한국 최초의 학교이며 언더우드 선교사가 세운 이곳에서 많은 기독교학교들이 함께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던 이 땅에 교회와 기독교학교로 가득차게 하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뿐입니다" 6.25한국전쟁 중인 1952년 8월 기독교교육의 재건을 위해 부산에서 창립된 한국기독교학교연합회가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창립 70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인…

"한국교회, 세계교회의 품격있는 일원 돼야" |2022. 07.13
[ 인터뷰 ]    동반자 선교 보고서 저술한 한경균 목사

"한국교회가 활용할 수 있는 인적, 물적, 경험적 선교자원은 유한하지만 협력선교의 틀 속에서 하나님이 공급해 주시는 선교자원은 무한합니다. 한국교회가 동원했던 인적, 물적 자원과 선교방식이 코로나19 이후에도 얼마나 유효할 지 긴급 점검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선교 경험을 통해 협력 선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동반자 선교 보고서(서로북스)'의 저자 한경균 목사(소금의집 디아코니아국장)는 …

"선교 비전 열어준 한국교회에 빚 갚고 싶어" |2022. 02.11
[ 인터뷰 ]    전 WCRC 총무 크리스토퍼 퍼거슨 박사

"저는 1980년 광주를 방문했었습니다. 캐나다연합교회 소속이었던 저에게 당시 우리 교단의 총회장이 종교의 벽 안에 갇힌 교회만 보지 말고 선교지 현장을 보라고 충고해주면서 한국의 광주에 가보라고 조언 했어요. 당시 현장에 가보고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전까지 저는 당시의 선교가 너무 제국주의적이라는 생각에 반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광주를 방문한 이후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연대하고 파트너…

"복지재단을 섬기는 것, 하나님의 선물" |2022. 02.10
[ 인터뷰 ]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신임이사장 김정호 목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교의 현장이 되어, 전도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제12대 신임이사장으로 취임한 김정호 목사(번동제일교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지만, 선교를 위해 쉽게 나설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고 모든 것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지혜롭게 복지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실무와 이론을…

"교단 두번째 일본인 총회장, 하나님 뜻 느껴" |2021. 12.08
[ 인터뷰 ]   재일대한기독교회 총회장 나카에 요이치(中江洋一)목사

"한일간의 외교적 대립의 상황에서 일본인인 제가 재일대한기독교회의 총회장으로 선출된 것에는 상징적인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11월23일 제56회 총회에서 재일대한기독교회 총회장에 선출된 나카에 요이치(中江洋一) 목사(히로시마교회)는 "일본사회에 복음을 전파하고 재일동포의 인권을 위해 투쟁해온 재일대한기독교회가 1990년대 이후 재일동포라는 좁은 시야에 머물지 않고 보다 넓은…

"한·일 아픔의 역사 뛰어넘는 평화의 일꾼 양성할 것" |2021. 11.18
[ 인터뷰 ]    총회 파송 일본 선교사 황남덕 목사

"한국과 일본의 청년들을 역사의 상처를 뛰어넘어 하나님의 사랑으로 평화를 이루며 사는 주님의 자녀들로 성장시키고 싶습니다." 한·일 청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청년평화학교를 통해 평화의 일꾼을 양육하고 있는 총회 파송 일본선교사 황남덕 목사는 최근 제2회 청년평화학교 개최를 위해 사전조사를 위해 귀국, 장소 답사 및 사전 만남 등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19년 파송되어 일본그리스도교회(CCJ)…

"신학교 살리기, 함께하면 가능합니다" |2021. 10.08
[ 인터뷰 ]   제106회 총회에서 인준 받은 장로회신학대학교 김운용 총장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해도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지만, 주님과 함께, 복음과 함께, 교회와 함께, 동문과 함께, 동역자와 함께라면 다를 것입니다. 우리 '함께' 이 일을 감당합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6회 총회의 인준을 받은 장로회신학대학교 김운용 총장은 올해 120주년을 맞은 학교의 위상이 소수의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 아님을 강조하며, 각자 주어진 자리에서 기도, 마음, 노력으로 …

"'대표사원'이란 초심 잃지 않고 최선 다할 것" |2021. 10.08
[ 인터뷰 ]    한국기독공보 사장 연임된 안홍철 목사

"올해로 창간 75주년을 맞은 신문사의 '대표사원'으로 다시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4년 전 최초의 직원 출신 사장으로 선임됐을 때의 다짐처럼 '대표이사 사장'이 아니라 '대표사원'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8일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6회 총회에서 만장일치 박수로 연임이 결정된 한국기독공보 안홍철 사장은 코로나…

"뉴미디어 콘텐츠로 침체 출판시장 활로를" |2021. 10.07
[ 인터뷰 ]   한국장로교출판사 신임사장 박창원 장로

"기쁜 마음보다 무거운 마음이 더 큽니다. 출판시장 자체도 불황인데 코로나19 사태로 교회학교 공과 매출은 급감하고 신학대학교의 교재 구입비도 감소했습니다. 인건비와 원가율은 상승하고 매출은 하락하는 상황에서 부담은 크고 고민은 깊어지지만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출판사 사장으로서의 사명을 주셨으니 기도하면서 주님의 뜻을 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제106회 총회에서 인준을 받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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